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산은 -6억8493만4000원이다.
박 시장의 신고액은 2011년 서울시장에 취임하면서 공개 대상이 된 이후로 4년째 마이너스다. 구체적으로 2011년 -3억1056만원, 2012년 -5억9474만원, 2013년 -6억8601만원으로 줄곧 줄었다.
박원순 시장의 재산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은 물론이고 차관급 이상 정무직과 1급 공무원 등 주요직위 가운데서도 가장 적다.
박 시장은 전년보다 949만원 줄어든 7억8454만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박 시장은 작년 출판물 인쇄 등으로 2067만원의 저작권(지식재산권) 수입을 올리는 등 올해 재산이 107만원 늘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현재 임차료(전세) 28억원짜리 종로구 가회동 공관에서 생활 중이만 보유한 자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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