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할인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26 09: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손해보험사들이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 폭을 확대하고 나섰다. 주행거리에 따라 기존 할인율보다 50% 가량 이상 보험료를 더 아낄 수 있다.

2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이후 개시하는 계약부터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 폭을 조정했다. 삼성화재는 기존에는 주행거리가 4000km 이하이면 11%, 1만km 이하이면 6%의 보험료를 각각 할인해 줬는데, 할인 폭을 각각 15%와 10%로 늘렸다.

가령 자동차보험료가 100만원이면 기존에는 4천km 이하로 주행할 때에는 11만원, 1만km 이하 때에는 6만원이 할인됐지만 이제는 15만원과 10만원이 할인된다.

현대해상은 내달 26일부터 3000km 이하(11.9%→16.5%), 5000km 이하(8.8%→13.6%), 1만km 이하(5.6%→10.6%)로 구간을 나눠 할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도 4월 중 3000km 이하(11.9%→18.8%), 5000km 이하(8.8%→13.5%)는 물론, 7000km 이하(5.6%→10.6%)와 1만km 이하(5.6%→9.3%)도 늘리기로 했다.

LIG손보도 5월부터 할인 폭을 조정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등도 시행 시기와 조정 폭을 검토 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