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법무·검찰 고위직 평균 16억원…김경수 대구고검장 63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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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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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은 평균 16억여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해 8000여만원이 줄어들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법무·검찰직 재산공개 대상자 46명의 평균 재산은 16억381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8288만원이 줄어든 액수이고 신고대상도 지난해 46명에서 41명으로 줄었다.

김경수 대구고검장은 지난해보다 6870만원이 증가해 총 63억8477만원을 신고해 2년 연속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이득홍 부산고검장은 지난해보다 1억3900만원 증가한 40억362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정점식 대검찰청 공안부장(38억원), 김강욱 의정부지검장(35억원), 조은석 청주지검장(33억5600만원),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29억7700만원) 등이 재산 순위에서 뒤를 이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보다 1억3700만원이 증가한 22억6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1년 전보다 7400만원 많은 24억7789만원을 등록했다.

오세인 서울남부지검장은 -5억396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재산 등록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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