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의 귀환 '엑소' 정규 2집 엑소더스 3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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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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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엑소가 정규 2집 ‘EXODUS(엑소더스)’로 다시 한 번 '엑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엑소는 오는 30일 정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EXODUS’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는 동시에 음반도 발매한다. 이에 따라 30일은 이른바 ‘엑소 데이’가 될 전망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세계적 프로듀싱팀 및 다국적 작곡가들이 모여 SM 아티스트들의 곡을 공동 작업하는 SM 송라이팅 캠프(SM Songwriting Camp)에서 탄생했다.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 테디 라일리(Teddy Riley),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 켄지(Kenzie) 등 정상급 작곡가들이 엑소만을 위해 만든 곡들이 담겨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 곡 ‘CALL ME BABY’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강한 드럼 비트와 브라스, 스트링으로 파워풀하게 완성됐으며, 스테레오타입스와 켄지의 첫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R&B 트랙 ‘TRANSFORMER’, 더 언더독스의 R&B 발라드 곡 ‘시선 둘, 시선 하나(What If..)’ 역시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샤이니 멤버 종현이 작곡한 ‘PLAYBOY’는 차가운 매력의 플레이보이에 관한 이야기를 표현한 노래이며, 발라드 곡 ‘MY ANSWER’에는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이 담겼다. 댄스곡 ‘EXODUS’는 치명적 팜프 파탈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남자의 모습을 그려 한층 성숙해진 엑소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엑소가 지난 2012년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멤버별 티저 영상에 삽입돼 화제를 모은 ‘EL DORADO’와 ‘BEAUTIFUL’의 완곡 트랙도 수록됐다. 어둡고 몽환적이면서도 강한 비트를 지닌 ‘HURT’, 슬로우 템포의 Urban R&B 곡 ‘유성우(流星雨·Lady Luck)’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엑소는 오는 4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일 KBS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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