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 심경을 전한 가운데, 과거 뮤비속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해인은 티아라의 신곡 ‘비키니’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공대된 뮤직비디오 속 이해인은 뮤직비디오에는 송은채, 최수은 등과 함께 출연해 노래 제목과 걸맞게 비키니를 입고 서핑과 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붉은색 비키니를 입고 풍만한 몸매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해인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인터넷을 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창이 떴다. 금융감독원이라고. 안 좋은 사이트인지 모르고 자기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금융감독원 쪽에서 보호를 해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해인이 잃은 보증금은 5000만원으로, 그는 “너무 답답했다. 그냥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정말 순간인 거 같다.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느냐”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해인의 사건은 현재 사이버범죄수사팀에서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대한 말을 아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해인 눈물, 이해인이 얘였구나" "이해인 눈물, 예전 티아라 소속사에 있었는데" "이해인 눈물,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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