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과 조보아가 열애 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tvN 드라마 ‘잉여공주’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잉여공주’는 사랑하는 인간 남자를 만나기 위해 2014년 서울에 온 인어공주 조보아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학벌도 스펙도 없는 ‘잉여’가 돼버렸다는 내용의 판타지 드라마인데요. 100일 안에 사랑을 이루어야 물거품이 되지 않는 인어공주가 대기업에 다니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취업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다뤘습니다. 20대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판타지 장르에 버무려 호평을 받았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종영됐다고 하는군요. 드라마 속 온주완과 조보아는 처음에는 앙숙으로 등장해 점차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역할로 등장했었는데요. 그게 현실화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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