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핀테크HUB센터는 KB금융지주의 전계열사 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발된 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과 ‘제휴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등 핀테크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윤종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핀테크와의 경쟁보다는 핀테크의 핵심 추구가치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KB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하여 고객분들께 혁신적이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동시에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월, KB금융은 핀테크 산업 성장 지원과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신 금융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위해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및 각 계열사와 연계한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 계열사가 핀테크기업 발굴, 심사 및 제휴까지 전 과정에 상시적으로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KB 각 계열사에서 도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발굴과 제휴를 통한 기술도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KB핀테크HUB센터 관계자는 "KB와 제휴를 원하는 기업은 은행, 카드사 등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닐 필요없이 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접수방법은 공식블로그(kbfintech.kbfg.com)와 이메일(kbfintech.khg@kbfg.com)을 통하면 되며, 센터에서는 접수된 제안내용에 대해 전담직원과 해당 계열사의 검토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