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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이 한 시민에게 올바른 황사 마스크 착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지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황사 전용 마스크 2000여개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병원을 방문하거나 ‘웨더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배포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황사 전용 마스크로 KF80·KF94 모델이다. KF80는 평균 0.6㎛ 입자를 80% 이상, KF94는 0.4㎛ 입자를 94% 가량 차단할 수 있다.
정확한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양지병원 의료진이 직접 마스크를 전달한다.
한남수 양지병원 호흡기센터장은 “황사는 미세먼지나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을 동반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며 “황사 마스크는 코 주위를 잘 밀착시켜 사용하고, 세탁하면 기능이 떨어지므로 1회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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