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락앤락, 중국 소비자들 마음 사로잡았다 [락앤락 옌타이 고객감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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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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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소비자들 락앤락 제품에 엄지손가락 치켜세워

  • 락앤락 웨이하이법인 원정경기에 선방, 향후 큰 가능성 확인

  • 행사 투입인원 1천명, 따뜻한 직원관리도 성공에 큰 몫 차지

락앤락 고객감사축제에 많은 중국 시민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주방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락앤락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15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옌타이(烟台)시 국제전시회장에서 실시한 락앤락 고객사은축제에 15만명이 다녀가며 수만명의 락앤락 충성고객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장을 찾은 시민들은 “그 동안 사고 싶었던 주방용품이 이곳에 모두 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런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지 생각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락앤락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었다는 리정(李正,직장인)씨는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제품도 튼튼해 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인다”며, “그 동안 필요했던 제품을 모두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락앤락은 이번에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형국제전시회장에서 통큰 고객사은대축제를 진행하며 2천여 제품을 선보였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다수의 제품들이 재고가 없어서 소비자들이 구매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안진연 웨이하이(威海)법인 총경리는 “타지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이었고 중국 시장에 대한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했다. 옌타이 시민들의 소비성향도 파악했고,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안 총경리는 행사 2주전부터 3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옌타이시에서 생활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직원들이 외지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직원들을 챙겼고, 그 결과로 행사기간 직원들은 밝은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응대했다.

락앤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내 2~3선 도시의 시장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고, 중국내 선점하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명실상부 주방용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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