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공황장애 고백 "요즘도 하루에 두번씩 온다"...김정훈과 불화설도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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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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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 사진=라디오스타]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최정원, 공황장애 고백 "요즘도 하루에 두번씩 온다"...김정훈과 불화설도 '이것' 때문?

최정원이 UN활동부터 지금까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정원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최정원은 MC인 김구라를 언급하며 “나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고 운을 뗐다. “공황장애냐”라는 김구라의 말에 “맞다”고 답했다.

최정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매일 죽는다고 생각했던 것 같고 그때는 그런 병명이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고 살았다”며 “부모님이 다 사업하셔서 외할머니가 보살펴주셨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그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도 ‘어택’이 혼다. 심지어 하루에 두 번씩 온다. 그냥 죽을 거 같고 숨 못 쉬겠고 평상시 체력이 100이면 마이너스 3,000이 되는거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정원은 이런 자신의 체력 때문에 UN으로 활동한 당시 불화설이 있었던 것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최정원은 “가수하면서 힘들었던 게 리허설을 한 후에는 거의 차에 쓰러져 있었다”며 “평소 체력이 100이라면 그럴 땐 마이너스 3000정도였다”고 고백했다.

김정훈과의 불화설에 대해 그는 “같이 대기실에 있지 않는다는 불화설이 그래서 나온건가 보다”는 MC와 출연진의 이야기에 “체력 때문에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정원 김정훈 불화설 언급에 네티즌들은 "최정원, 공황장애 있구나""최정원, 연예인들은 많이 겪는 병인 듯""최정원, 요즘 다시 활동 시작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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