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온주완이 조보아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영화 '피터팬의 공식'에서 김호정과는 은밀한 관계로 나와 다시금 화제다.
영화 '피터팬의 공식(2006)'에서 학교 수영부 선수로 활동했던 한수(온주완)는 돌연 수영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그 뒤로 들려온 건 엄마의 음독 자살 시도. 다행히 엄마는 목숨을 건졌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렇게 혼자 남게 된 한수의 옆집으로 인근 학교 음악 선생님인 인희(김호정)가 이사를 온다. 특히 자신의 사연을 아게 된 인희가 잘해주자 한수는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또한 엄마의 빈자리와와 성욕구로 한수는 인희를 안고 싶고, 자고 싶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인희 역시 한수의 마음을 연민과 이해로 받아주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매몰차게 거절해 한수의 애를 끓게 한다.
'피터팬의 공식'은 개봉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영화제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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