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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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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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본격 오픈…31일까지 할인 이벤트 진행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본격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따라서 ‘카카오페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온라인·모바일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더욱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 방법으로는 구매 결제 수단을 카카오페이로 선택한 후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별도의 과정없이 구매가 완료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체계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라면세점은‘카카오페이’결제 서비스 도입에 따른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날부터 31일까지 카카오페이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즉 결제 단계에서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핀테크(금융·IT 등 융합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며 “인터넷 면세점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 중 하나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더보기' 메뉴에서 '카카오페이'를 선택한 뒤 신용카드와 결제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초 결제정보 등록 이후에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른 결제가 가능하며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신용카드만을 등록해 사용하므로 보안성 또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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