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함께 ‘2015 아이심장’ 강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심장 강연은 국내 첫 번째로 시작된 선천성심장병 환아 보호자를 위한 강의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는 오는 28일 오후 1시 KTX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의는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호 부장과 소아흉부외과 이창하 부장이 맡는다. 김성호 부장은 심도자술을 통해 선천성심장병을 치료하는 중재술의 선구자로 미국 하버드대·미시간대 의과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이창하 부장은 하버드대 부속 소아병원에서 연수했으며, 성인보다 크기가 작아 상대적으로 수술하기 까다로운 영·유아 심장 수술 전문의이다.
강연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이심장 홈페이지(http://www.isimjang.co.kr)와 전화(032-340-18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천성심장병은 국내 신생아의 약 1%에서 나타나며, 매년 4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