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ygues Telecom은 1320만 가입자를 확보한 프랑스의 거대 통신 사업자이다.
이번 계약으로 이 통신사의 TV 베이직 패키지에 가입된 160만 가구가 6월부터 KBS World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KBS는 Orange, SFR, Iliad에 이어 Bouygues Telecom까지 프랑스의 4대 통신사 모두와 KBS World 채널 서비스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프랑스 내 540만 가구를 대상으로 KBS World의 송출이 가능해졌다.
KBS World는 KBS가 제작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영어 자막으로 방송하여 유럽 지역 한류 전파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프랑스가 그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 KBS World에 가입한 가구는 총 1056만 가구인데 프랑스가 540만 가구,폴란드 250만 가구, 포르투갈 203만 가구, 터키 67만 가구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현재 KBS World는 100개국 203개 방송 사업자와의 채널 계약을 통해 약 5800만 가구에 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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