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3월 북한의 대남도발로 인해 방문 이틀 전에 전격 취소했던 미국 라우든 카운티시 스콧 요크시장의 강력한 재방문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방문 기간 동안 양 도시의 교육문화 교류 등 세부적인 추가 협의가 진행된다.
최 시장은 이번 해외 방문에서 뉴욕 브루클린 식물원과 상하이 식물원 등 세계 유수 화훼기관과 고양시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하이 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여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화훼전문가들과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최 시장은 고양시가 100만 시민의 참여 속에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나눔의 집 강일출 할머니의 증언회에 참여하여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을 위한 13만 명의 고양시민의 서명부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에 들어설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와 민선 6기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시설과 관련해 미국 등 선진 자매도시와 구체적인 업무 협의가 추진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