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산장미팅'에서 온주완은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며 조윤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온주완은 임재범의 '고해'를 완벽히 소화해 주위 사람들을 감탄하게 했고 노래를 부르는 도중 조윤희의 손을 잡거나 무릎을 꿇는 등 자상한 매너를 선보여 다른 여성들의 마음도 설레게 했다.
이날 온주완은 '고해' 가사 중 한 부분을 “윤희 하나만 허락해주세요”라고 개사해 스튜디오를 열광하게 했다.
한편 온주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6일 보도자료에서 “(온주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배우가 연인으로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라며 “tvN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약 한달 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라며 온주완 조보아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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