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외국인 전용 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설치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서울 강남구 소재 하나은행 역삼역점과 외환은행 제주지점을 '인터내셔널 PB센터'로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 PB센터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투자를 계획 중인 중국인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나·외환은행의 자산관리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업무를 융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은행 부산·부산연산금융센터·부산중앙지점 중 한 곳과 인천 송도에도 인터내셔널 PB센터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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