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윤예주, 자살? 타살? 부검결과 임신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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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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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앵그리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앵그리맘' 윤예주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결국 사망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 진이경(윤예주)은 도정우(김태훈)에게 쫓기다 결국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진이경은 도정우와 원조교제를 했고, 이 사실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으로 게시했다. 이어 도정우의 악행을 증명하기 위해 증거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밀 금고에 도착한 진이경은 그곳에서 도정우를 만나 도망치다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딸의 죽음을 접한 엄마는 조문 온 도정우를 향해 "아이를 방치한 학교와 당신 모두를 용서하지 않겠다"며 분노했다. 진이경과 절친한 사이였던 오아란(김유정) 역시 도정우를 찾아와 "당신이 죽였다"고 소리쳤다.

이후 경찰은 도정우에게 부검결과 진이경이 임신 3개월이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경이 정우에게 죽임을 당했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딸의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돼 유쾌하게 학교 폭력과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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