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김 내정자는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해 통일부 경협기획관, 정세분석국장,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부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의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통일비서관 자리는 홍용표 전 비서관이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에서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공석이었다.
김 신임 통일비서관의 내정으로 청와대 비서실 비서관 자리는 모두 채워지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