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프랑스 브리스 로뱅 검사는 남부 지중해의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락한 독일 여객기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전했다.
로뱅 검사는 "조종사가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여객기를 하강시켰다"고 알렸다.
로뱅 검사는 이어 "마지막까지 부조종사의 호흡은 정상적이었고, 침묵이 흘렀다"며 "조종사가 나가있는 틈을 타 부조종사가 비행기를 파괴하려고 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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