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6일 철도관련 11개 유관기관과 '신설되는 철도건설을 활용한 효율적인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연구개발 수요기술 발굴 및 기술정보 수집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합동 연구과제 발굴 및 세미나·포럼 개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철도기술개발을 위한 토론회도 열렸다.
KR연구원은 호남고속철도의 시험선로(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정립한 '선로구축물 설계기준'을 설명하고,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및 '철도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시행했다.
이동렬 KR연구원 원장은 "연구기관 및 대학간 상호 협력으로 연구개발 환경이 조성돼 보다 효과적인 철도기술개발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