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호반건설은 27일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호반베르디움 1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민락2지구 14, 15블록에 지하 1층, 지상 16~26층 17개동 1567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단일형(84㎡ A타입 1465가구, 84㎡ B타입 102가구)으로만 들어선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베르디움 1차는 민락2지구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소문나서 분양 문의가 많다"며 "중소형 대단지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마련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다음달 1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해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9일은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같은달 14~16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이마트 의정부점 인근에 마련됐다. 민락2지구는 지난해 말 국도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되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예비타당성 조사 후 추진이 본격화되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수도권 남부 방면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 교통 호재도 많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