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국비 6조2000억 확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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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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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확보 본격 행보시작… 25~26일 국회실무자·정치권 잇따른 접촉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목표액 6조2000억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강원도는 올해 6조715억원의 국비를 확보한대 이어 내년도 목표액 6조2000억원 달성을 위해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논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정부예산 신청 전부터 부처를 반복 방문해 도의 역점 시책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선제적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2016년 정부예산 순기에 따른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1~3월을 예산신청 전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실국본부별 예산확보 대책수립을 추진해 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5일 국회를 찾아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을 잇달아 방문하여 도 관련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26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강원도와 국회간 실무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관한 주요 현안과 입법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강원도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6조2000억원 달성을 위해서는 도와 정치권과의 교감이 중요하다고 보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강원도의 이 같은 국비확보 행보는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이 필요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련 SOC(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원주~강릉 철도, 동해·동서 고속도로 등),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진입교량, 강원소방헬기 구입, 동해항 3단계 개발, 속초항 항만시설 확충 등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총 17개 사업과 교통 인프라 구축, 양양 오색삭도 등 주요 5개 현안사업 등이 대부분 동계올림픽 개최 시기에 맞춰있어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목표로 한 예산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최대한 집중 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예산 심의 뿐 아니라 편성 과정에도 적극 관여하는 국회를 상대로 2018동계올림픽의을 위한 양양공항 활성화 등 7개 입법과제의 조속한 추진 협조를 요청했다.

강원도는 관계자는 “내년 2016년은 동계올림픽 개최를 2년여밖에 남지않은 시점으로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SOC등 교통 인프라 구축과 도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 목표액 6조 2000억 달성이 필요하다”며 “인적 네크워크를 재정비하고, 도의회,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 강원도보좌진협의회, 시·군 등과 공조하는 등 2016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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