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30분부터 5:00시까지 진행된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명지대 이창희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는‘한강하구 관리체제 개발 : 희망과 한계’주제 발표에서 “인천하구는 개발로 인해 급격한 퇴적이 발생되고 있어 항행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고, 퇴적환경 변화로 인해 생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문제가 된다”며, “인천항만 및 수로기능 유지를 위해 퇴적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인하대 이관홍 교수(해양과학과)는 ‘한강하구역(인천)의 침‧퇴적 현황 및 이슈’주제 발표에서 “건강한 수생태계는 한강하구의 수산자원 생산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의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되므로, 한강하구는 습지에 초점을 두고 있어 선 수질 및 수생태계에 대한 조사/연구 및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하구조사 연구를 위한 보호프로그램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인하대 최중기 교수가 좌장이 되어 ‘한강수계‧임진강 하류 하구역 수생태관리실태 조사 및 개선 방향 설정과, 하구역센터 설립 및 지역주민 참여 유역관리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의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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