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 회장이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 2014년도 배당금 약 16억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배당금 기부에 따라 5년간 잔액은 약 168억원에 이르며, 이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올해 3월로 설립 15주년을 맞는 재단은 지난 2000년 박 회장이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만든 곳이다.
국내외 대학생 5675명을 지원한 장학사업을 비롯해 ‘우리아이글로벌대장정’, ‘우리아이스쿨투어’, ‘우리아이경제교실’ 등의 경제지식 함양 프로그램,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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