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산단·특화산업 등 투자선도 시범지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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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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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7일까지 접수...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도내 낙후지역 중에서 발전잠재력이 있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성장거점지역의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오는 4월27일까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지역개발사업 중 발전 잠재력이 있고, 경제파급 효과가 큰 지역전략사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기반시설 확보(가능성), 성장잠재력, 투자 또는 고용창출 규모, 파급효과, 지역생활권 거점, 민간투자 가능성 등을 충족하는 기존 지역개발사업과 신규 추진 예정인 대규모 전략사업이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규제특례, 조세감면(낙후형),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낙후형), 부담금 감면, 자금지원(지자체), 재정지원(국가) 등을 받게 된다.
 

[경남도 제공]

도는 시·군의 문화 관광시설, 신규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유통단지, 지역특화산업(농업·생산, 에너지, 의료·복지, 교육 등) 등을 4월 27일까지 신청 받아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 국토부에 공모신청을 할 계획이다.

오는 6월쯤에 국토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투자선도 시범지구 3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는 최소 1개 이상이 시범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관광휴양시설, 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등의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서부권전략사업과장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군에 응모 가능한 지구를 파악하는 등 전략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지역의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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