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예측불허인 증시에서 자산배분은 물론 시장방향에 부합하는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동부증권 '해피플러스 베이스&포커스 펀드랩'이 인기다.
29일 동부증권 관계자는 "2014년 3월 판매를 시작한 이 상품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베이스전략에 방향성 투자 포커스전략으로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중립적인 베이스 전략을 구사해 '동부글로벌ETF(상장지수펀드)셀렉트증권투자신탁'에 50%를 투자한다. 글로벌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글로벌 ETF 등)에 50% 이상을 투자함으로써 전 세계 주식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셈이다. 이런 전략을 구사할 경우 해외 자산군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과 절차 간소화가 가능하다.
추가로 포커스전략으로 방향성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기대한다. 시장전망과 리서치센터의 투자전략을 반영해 5개 내외의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선정되는 펀드는 동부증권이 1년간 준비한 체계적인 정량분석 방법과 정기적 모니터링, 시장동향분석 등을 반영해 매월 주기로 선정된다.
이런 포커스 전략 펀드를 통해 투자자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펀드 가운데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도 리밸런싱 고민을 줄여 장기투자의 효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상황 점검을 통해 배분비중을 조절하고 펀드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게 된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다른 펀드랩 상품에 비해 최소가입액이 낮아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상품"이라면서 "글로벌 자산군에 손쉽게 투자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장방향에 맞는 펀드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소가입액은 100만원이다. 연간 수수료는 1.5%(펀드 보수별도)이고,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다. 동부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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