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월부터 봄맞이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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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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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맞이 다양한 축제와 함께 관광객 크게 증가 기대

4월부터 경북도내에서 다양한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포항 돌문어축제 장면. [사진 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1~3일 정도 앞당겨지면서 경북도내 풍성한 봄맞이 축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선주·원남 벚꽃축제(선주·원남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2~3일 금오산 대주차장 및 새마을동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벚꽃감상, 꽃씨나눠주기, 색소폰연주, 새마을알뜰바자회 등의 행사로 마련된다.

안동시에서는 안동벚꽃축제(안동시/안동축제관광재단)가 8~12일 낙동강변 벚꽃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벚꽃조명쇼, 붐소풍전시, 소원 벚나무, 벚꽃거리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봄나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11일에는 김천시 농소면 이화만리 권역에서는 자두꽃축제가 개최된다. 이화만리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한 곳으로, 자두와 복숭아나무 2만 그루가 붉은 기를 머금은 흰 꽃을 피워 온 마을에 하얀 눈꽃같이 화려하게 수놓은 경치가 장관이다.

청송군에서는 주왕산수달래제(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를 5월 2~3일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달래꽃줄엮기경연대회, 수달래 제례, 문화예술공연 및 사과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된다.

영주시에서는 소백산철쭉제(영주시/영주문화원)를 5월 22~24일 풍기읍 소백산일원에서 개최한다. 소백산 철쭉꽃길걷기, 죽령옛길 걷기,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주시에서는 한국선비문화축제를 5월 20~24일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도군에서는 2015청도소싸움축제(청도군/청도소사움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5~19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민속소싸움대회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변신싸움소 바우’ 상영, 감물염색체험, 황소인형 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전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경시에서는 문경 전통찻사발축제(문경시/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5월 1~10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예작가 등용문인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과 전국 유일의 전통발물레경진대회를 비롯해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도자기 빚기, 찻사발 과거시험, 어린이 도공전, 도자기 소원 쓰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영천시에서는 보현산별빛 축제(영천시/영천보현산별빛축제추진위원회)를 5월 2~5일 최고의 밤하늘과 아름다운 경관 등 풍부한 생태 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보현산 자락에서 개최한다. 보현산 천문과학관 및 보현산 천문대 등 천문·우주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별빛 과학체험, 별빛 아트체험, 천체 망원경 조립하기, 별빛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봄에 개최되는 먹거리 축제로는 영덕군에서 진행하는 영덕대게축제(영덕군/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가 2~5일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항시에서는 호미곶 돌문어축제(호미곶문화체육회)를 오는 18~19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돌문어잡기체험 행사를 비롯해 돌문어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비롯한 맛집, 숙박 할인 등 다양한 관광주간(5월 1~14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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