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SK C&C 엔카사업부는 오는 4월 18일 ‘제4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4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는 다양한 차종, 모델, 연식의 차량이 100대 참가해 친환경 경제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시내와 고속도로가 포함된 지정된 코스(약 200km)를 주행한 후, 공인연비 대비 실주행 연비 증가율이 높은 운전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비는 출발 지점에서 가득 주유를 한 뒤 도착지점에서 한 번 더 주유를 해 소비 연료가 얼마인지를 측정한 후 주행거리, 공인연비와 비교해 계산한다.
공인연비 대비 연비 상승률 150% 이상을 기록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유상품권 50만원, 100% 이상은 주유상품권 20만원, 50% 이상은 주유상품권 10만원을 수여한다. 50% 미만의 연비 상승률을 기록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차량용품을 증정한다.
출발 전 예상한 연비와 실제 기록한 연비를 가장 근접하게 맞춘 ‘목표연비왕’ 3명에게는 LED TV, 노트북, 태블릿 PC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중 4명을 추첨해 공기청정기, 블루투스 스피커, 자전거, 세차용품을 증정하는 ‘행운상’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차량 보유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차량당 1만원이다. 단, LPG 차량이나 엔진 관련 튜닝 차량은 제외된다.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4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발표는 4월 13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한 대의 차량에 동승자 1명이 허용된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차량 구매 시 최대 관심사인 실주행 연비를 많은 소비자와 공유하고자 매년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연비를 높이는 운전습관을 확인하고 다양한 차량의 실주행 연비도 비교해볼 수 있는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