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태수 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강인한 체질로 환골탈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석 사장을 비롯해 한진해운 경영진 및 주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고수익 노선 강화와 비경제선 및 적자 노선은 정리하는 등 수익성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해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의 연결실적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8조6548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23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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