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일제강점기 광복을 위해 투쟁하다 순국한 하남시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3・1독립운동 기념비‘가 시청 앞 근린공원에 세워졌다.
하남시는 27일 이교범 시장, 시·도의원, 유관단체 대표,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비는 가로 6.5m, 세로 6m, 높이 5.65m 규모로 송재석 광복회 하남시지회 회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가족의 건의로 건립하게 됐다.
이교범 시장은 식사에서 “하남 3・1독립운동 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도록 하겠다”며 “이 기념비가 건강한 국가관과 민족혼을 심어주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 이 시장은 김용휘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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