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 총력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수원(지하수) 고갈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 지원 및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옹진군 강수량은 평년대비 40% 수준으로 턱없이 적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가뭄현상은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문제는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옹진군에서는 상수도사업본부의 협조를 받아 먹는 물(미추홀참물)을 제한급수 지역에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연평면 소연평도에 생활용수를 행정선 및 화물선에 이동식 물탱크를 실어서 1일 6톤의 물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옹진군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 총력지원[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아울러, 먹는 물 공급 및 생활용수 긴급 공급 등 단기적인 대책뿐 아니라 항구적인 마을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인 상수도사업본부(남동부수도사업소)와 협의하여 식수원개발사업(해수담수화시설) 추진을 위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발벗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가뭄피해가 해소될때까지 먹는 물 및 생활용수 공급(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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