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음악의 미래, 청소년을 위한 프로젝트 <뮤직 알프스 in 성남>에 참여 할 청소년 단원을 모집한다.
<뮤직 알프스 in 성남>은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한나가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참여한 <앱솔루트 클래식>에 이어 성남문화재단이 준비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청소년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다.
오는 8월 1일부터 2주간 성남에서 진행하는 <뮤직 알프스 in 성남>에는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취리히 음악원의 세계적 음악가들이 성남의 어린이·청소년과 함께 오케스트라 워크숍과 마스터클래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바스케즈(베네수엘라 테레사 까레뇨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노르웨이 스타방게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가 수석 지휘자로 참여, 미래의 음악도들에게 한층 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현재 <뮤직 알프스 in 성남>에 참여할 초·중·고·대학생 등 만 25세 미만의 청소년 단원을 모집중이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은 현악기 약 30명, 대학생 이상은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 전 파트로 약 6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2주간의 프로젝트 기간에 모두 참여 가능해야 하며, 대학생은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지만 초· 중고생의 경우에는 관내 거주자만 가능하다. 비전공자도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뮤직 알프스 in 성남> 단원들은 수준별로 구성되는 3개의 오케스트라에서 리허설을 거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하는 2회의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취리히 교수진과의 마스터클래스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희망하는 단원은 취리히 음악원 학생과의 1:1 홈스테이 매칭을 통해 보다 긴밀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2016년 스위스 취리히 현지에서 진행할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음원·동영상과 함께 내달 24일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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