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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두바이 왕자 등장, 짐꾼 이서진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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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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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배우 이서진이 두바이 왕자를 만나 함박웃음을 지으며 대화했다.

2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이하 꽃보다 할배)’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최지우와 이서진이 출연했다. 꽃보다 할배의 여행은 지난 2013년부터 세 번째다. 1회 방송에서 꽃보다 할배 일행은 그리스에 가기 전 두바이에 머물렀다.

이날 두바이몰 중국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꽃보다 할배 일행에게 나영석 PD는 두바이 관광청을 소개했다. 관광청 직원과 함께 두바이 왕자가 방문해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돕겠다”고 밝혔다.

이서진은 유창한 영어로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라며 “왕자님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은데 가능할까요”라고 공손하게 부탁했다.

두바이 왕자는 “두바이에 오면 전망대는 꼭 들르는 곳이다”며 “전망대 준비할테니 좋은 저녁 보내라”고 흔쾌히 요청을 들어줬다.

이서진의 부탁을 옆에서 지켜보던 꽃보다 할배 일행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꽃보다 할배 일행이 방문한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는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우리나라 건설회사 삼성물산이 주계약자로 참여해 화제가 됐다. 높이 828m, 총 163층의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를 방문한 꽃할배 일행은 두바이의 풍경에 감탄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서진과 최지우가 함께하는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9시 4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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