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전세·보증부월세 주택 223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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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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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대구·경북 지역에 전세임대주택 2235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15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다.

전세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 가구에 공급된다.

일반서민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1540가구,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용 전세임대주택 430가구, 대학생 전세임대 265가구 등이다.

LH는 정부정책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되는 전세보증금을 500만원씩 올려 지원한다.

대구지역은 지난해 550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는 6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경북지역의 경우에도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LH는 최근 월세전환 추세에 맞춰 더 많은 서민주거지원을 위해 보증부월세 주택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보증부월세 주택은 전세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보증금 지원이 이뤄지며 월세를 입주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LH는 보증부월세주택도 전세임대주택에 포함시키고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월세전환 추세에 따라 보증부월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LH는 올해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이미 지난해에 올해 입주자 모집 공고를 했다.

그동안 대구도시공사가 단독으로 시행하던 대구 북구·중구 지역에서도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4월 13~17일 5일간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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