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가 틀에 박힌 신입생 환영회 겸 MT(Membership Training) 대신 전공실습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물리치료과 학생과 지도교수 180여명은 26~27일 양일간 구미혜당학교를 찾아 장애우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신입생 환영회와 MT를 대신했다.
학생들은 장애 학생들에게 물리치료 재능기부를 하는 한편 장애우 학생들과 1대1로 짝을 이뤄 구미 금오산 금오지 둘레길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최석주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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