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 유족 청년회(회장 양승호) 회원 30여명은 지난 27일 제주4.3평화공원 4.3희생자 행방불명인 묘역에서 표석 물청소 및 위패 봉안소 바닥닦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유족청년회 회원들은 오는 4월 3일 봉행되는 4.3추념일을 앞두고 공원을 찾는 유족 및 방문객들에게 경건하고 청결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승호 유족청년회장은 “나의 조상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유족청년 회원들은 해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청년회의 작은 노력과 봉사가 4.3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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