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 총기사고 지역주민 보듬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달 총기사고가 발생해 전 국민을 놀라게 했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주민을 위한 집단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면장 김종락)과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해운)는 29일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으로 금암리 마을회관에서 전문가를 초빙,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세가 있는 주민에 대해 집단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정례회에서금암리 주민의 심리안정을 위해 치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김홍대 정신문화교육개발원장이‘브레인 디톡스’란 정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마을 주민을 집중적으로 상담, 치료했다.

김종락 장군면장은 “금암리 마을이 총기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아직도 고통 받는 주민들이 많다”면서“행정력을 최대한 동원, 주민들을 어루만지고 보듬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향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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