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동국제강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동국제강이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면서 대금을 부풀려 100억원대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동국제강의 경우 지난 2011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자금 조성 등으로 5개월여에 걸친 고강도 특별세무조사 결과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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