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중생, 사인은 '목 졸림으로 인한 질식'…전날 무슨 일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출 여중생의 사인이 '목 졸림으로 인한 질식'으로 추측되고 있다. 

27일 정오쯤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10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져있는 것을 성매매를 알선했던 남성들에게 발견됐다. 

당시 이 남성들은 이 여성은 다른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가 연락이 되지 않자 모텔을 찾았고,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10대인 이 여성은은 지난해 11월 중학교를 다니다가 가출한 A(14)양으로 추정되고 있다. A양 어머니는 시신을 확인한 후 "딸이 맞는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위해 어머니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대조를 의뢰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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