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현덕지구 중국기업 투자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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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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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중국 금성그룹 초청, 투자유치 위한 설명회 개최

지난해 대한민국 중국성개발과 기본협약 체결 [사진=황해자유구역청]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 단독으로 출범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태헌, 이하 황해청)이 대 중국 투자유치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황해청은 대한민국중국성개발㈜(대표 양재완)와 함께 오는 30일 현덕지구 투자에 관심 있는 중국 금성(金盛)그룹 및 유전(裕田)그룹 등 3개 기업 계열회사 대표단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금성그룹은 장쑤성 난징에 본사를 두고 건축재료·가구유통 백화점 부동산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유통분야 중국 20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포승·현덕지구)의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글로벌기업 등 주변 산업클러스터▲미군기지 등 거대 배후시장 ▲중국 연안산업벨트와의 최단거리 접근성 ▲삼성고덕산단, LG진위산단 등 인근 대형 개발사업 ▲경기도의 R&D 투자와 우수한 인적자원 ▲한중FTA 체결에 따른 중국 진출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방문단에게 향후 유통·물류 상업 문화· 교육시설 등 거주형 복합지역으로 개발 예정인 현덕지구 현장과 평택항 평택호관광단지 등 주변 시설을 안내한다.

황해청 관계자는 “최근 중국 투자유치 관계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며 “향후 중국기업과의 투자협력 및 유치활동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1일에는 중국-외국기업·기관 간 경제·산업 분야투자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중국투자발전촉진회'(CAPI, China Association for the Promotion of Investment) 마자(馬佳) 회장 일행이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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