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LG전자는 세탁 코스를 대폭 강화한 ‘꼬망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꼬망스’ 미니세탁기 신제품은 지난 2013년 상반기에 처음 선보인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의 후속작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기존 제품이 구현하는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표준 삶음’ 등 8가지 세탁 코스에 ‘울·섬세’, ‘와이셔츠’, ‘수건’ 등 3개 코스를 더했다.
이외에도 ‘다운로드 코스’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맞춤 세탁을 가능하게 했다. ‘다운로드 코스’는 모바일 기기로 NFC ‘태그온’ 기능을 사용해 ‘기능성 의류’, ‘블라우스’, ‘청바지’ 등 총 9개의 다운로드 가능한 세탁 코스 중 하나를 세탁기에 추가해 사용하는 코스다. 사용자는 기본 세탁 코스 11가지를 포함해 최대 20가지의 다양한 코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냉수, 40°C, 60°C, 95°C 등 4가지로 온도를 표시하고, 울 소재나 속옷 등 섬세한 의류를 세탁할 때는 ‘울·섬세’ 코스를 선택하고 물 온도를 냉수 혹은 40°C로 맞출 수 있고, 음식물이 자주 묻는 아기의류나 기저귀 등은 ‘아기옷’ 코스를 선택한 후 물 온도를 60°C나 95°C로 설정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3.5kg의 소량 세탁물을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전기 사용량을 최대 63%까지 절감한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이 제품의 ‘표준삶음’ 코스를 선택하면 95°C의 뜨거운 물로 옷감에 묻어있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9% 이상 살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RT)으로부터 ‘S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밖에 사용자 방향으로 15° 기울어진 풀터치 디스플레이 조작부는 사용자가 세탁 코스 버튼 등을 쉽게 누를 수 있도록 했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신제품 '꼬망스'는 럭셔리 라임, 럭셔리 샤인, 럭셔리 화이트,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의 제품이 출시된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은 "세탁 코스를 대폭 강화하고 살균 성능까지 공인 받은 ‘꼬망스’ 미니세탁기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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