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 구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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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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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31개국 72개 도시 500여명의 재외동포경제인 참가 예정

  • 지역경제와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를 잇는 계기 마련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회장 박기출)가 오는 4월 21~24일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제17차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68개국 133개 도시 60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구미시 관내 70여개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어느 때보다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1년 전부터 대회 유치를 비롯한 준비를 해왔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한인경제인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월드옥타 회원을 대상으로 구미지역 산업단지 투자를 비롯, 모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월드옥타는 역대 대회 개최지에서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을 통한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실질적 기여를 함으로써 각 지자체에서도 대회 유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재외동포기업인들의 네트워크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의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출 월드옥타회장은 “첨단도시인 구미는 우수한 기업을 비롯한 창조경제의 핵심도시로 협회 회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역할에 매진해 모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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