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상 위해요소 사전 점검 차원에서 지난 2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안전 활동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에너지 절감활동 등을 살핀 후 공장 옥상에 설치된 대표적인 전력절감 시설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둘러봤다.
최근 3년간 화학사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저장·보관시설, 배관이송 시설 등에서 취급자 조작미숙, 배관·밸브 파손, 작업부주의 등 사유로 화학사고 발생신고건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화학사고 발생이 높은 업종(화학물질 제품·제조업, 전자부품·반도체 관련 제조업)에 대해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대진단을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안전대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장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안전진단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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