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미소 ‘오미자김’ 첫 수출 쾌거

[사진 제공=문경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대표 김경란)에서 오미자김 2000박스를 지난 27일 중국 선양에 첫 수출했다.

이는 법인 설립 1년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탄탄한 내수 유통을 기반에 두고 해외 수출의 발판을 열었다.

이번 첫 수출을 이룬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는 2014년 마을기업에 선정됐고, 지난해 건오미자를 사용한 저염식 건강 오미자김 4만 박스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최근 수산물 가공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경란 문경미소 대표는 “앞으로 오미자김뿐만 아니라 문경의 다양한 가공농산물을 꾸러미로 수출·판매하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공식품을 개발해 다 함께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미소는 50억원 매출을 목표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지역특산물가공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연 1500명을 고용해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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