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개막 2차전에서 삼성의 6번 타자 구자욱이 SK 투수 윤희상에게 파울 홈런을 날렸다.
삼성의 최대 기대주로 기대를 받고 있는 구자욱은 ‘채천재’ 채태인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2할9푼3리의 타율에 2홈런 7타점을 기록한 구자욱은 28일 열린 개막전에서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9일 열린 SK와 2차전에서도 윤희상과 승부에서 장외 파울홈런을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게임을 중계한 안치용 KBS N 해설위원은 “구자욱의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며 “자신의 힘을 다 실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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