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첫 앨범 '아이스크림 케이크', 美 빌보드에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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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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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드벨벳 빌보드 캡쳐]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레드벨벳(Red Velvet)이 첫 앨범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로 미국 빌보드에서 집중 조명받아 화제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K-POP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레드벨벳이 빌보드 차트에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보내다(Red Velvet Send Delicious 'Ice Cream' EP to World, Heatseekers Albums Charts)’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레드벨벳이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각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호평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레드벨벳의 위상을 입증시켜 주었다.

빌보드는 “레드벨벳이 첫 앨범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히트시커스 앨범 24위에 등극했다. 신인 그룹으로서는 대단한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또 "작년 8월 발표한 ‘행복’ 이후 8개월도 채 안돼 발표한 이번 앨범이 빌보드 차트에 첫 등장한 것으로, 진입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고 극찬해 눈길을 끈다.

또한 “레드벨벳은 신인 그룹으로서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오토메틱(Automatic)' 2개의 타이틀 곡을 선보인 것이 인상적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달콤하고 매력적인 팝 장르로, ‘레드(Red)'를 상징한다면, ’오토메틱'은 자넷 잭슨을 연상시키는 R&B잼으로, ‘바이올렛'적인 측면을 보여준다”고 상세히 분석해, 레드벨벳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올해 종현, 엠버, 슈퍼주니어-D&E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중 네 번째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TOP5에 랭크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레드벨벳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 이후 첫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음은 물론, 지난 18일 발매된 새 앨범 ‘Ice Cream Cake'로 가온차트 앨범 부문 1위, 한터차트 1위 등 국내 각종 음반 주간 차트(3월 15일~21일)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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