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여왕의 꽃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여왕의 꽃' 이성경이 감미로운 노래로 윤박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6회에서는 이솔(이성경)과 재준(윤박)이 우연히 클럽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클럽에서 재준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술자리의 분위기 고조를 위해 춤을 추는 이솔과 마주하게 되었다. 놀란 재준은 돈 주면 아무 일이나 다 하느냐며 이솔에게 돈을 뿌렸고, 이솔은 정당하게 번 돈이 아니면 받지 않는다며 돌려주었다.
그러자 재준은 "오늘 네 시간 내가 살 테니까 오늘은 내 앞에서만 놀아"라며 이솔을 방으로 끌고 들어갔다. 이에 이솔은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을 감미롭게 불렀다.
재준은 그런 이솔의 모습을 빤히 쳐다보다 속이 상한 듯 "꼭 이런 일 까지 해야 해요? 술 취한 사람 상대로 노래 파는 거 자존심이 안 상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솔은 자존심 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며 착잡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