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미쓰에이'와 '엑소'가 음원 차트 경쟁에 돌입했다.
미쓰에이는 29일 자정 컴백곡 ‘다른 남자 말고 너’를 발표했다. 미쓰에이의 신곡은 30일 오전 8시 현재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다음뮤직, 몽키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례뮤직의 경우 다른남자 말고 너 외에도 '한걸음'이 2위를 차지, 미쓰에이의 곡이 1, 2위를 모두 점령했다.
그러나 하루 앞서 공개한 엑소의 ‘콜 미 베이비’도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이 곡은 1위를 차지하지 못한 다른 음원사이트에서 미쓰에이의 뒤를 이어 2위를 바짝 쫓고 있는 상태다.
더군다나 30일 자정 음원을 공개한 미쓰에이와 달리 엑소는 30일 정오 2집 '엑소더스(EXODUS)'의 전곡 음원을 공개할 계획이기 때문에 순위 경쟁은 향후 상황을 장담하기 어렵다. 28일 콜 미 베이비만을 선공개한 엑소는 오늘 정오 전곡을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엑소의 전곡이 등장할 경우 현재 멜론을 제외한 음원차트를 올킬한 미쓰에이의 입지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멜론의 경우 음원사이트 중 선두이기 때문에 멜론을 뺀 타 차트 1위는 의미가 다소 퇴색된다는 지적도 상당수다.
미쓰에이는 음원 공개와 함께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새 음반 '컬러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엑소도 이날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5층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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