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오정돈 시 법률자문검사가 지난 25일 특별사법경찰제도의 개관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수사기법 및 사례 등을 수사관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수사능력을 겸비한 수사관을 양성함으로써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환경 및 식품위해업소 등 민생침해사범을 강력히 단속해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별사법경찰은 단속과정에서 적발한 위법사항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권을 보유한 행정공무원이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에서는 환경, 식품위생, 수산 등 9개 분야에 24명의 특별사법경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모두 362건을 입건해 329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원산지 표시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기획수사, 군·구 합동 단속 등 특별사법경찰 활동을 확대·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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