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사경, 전문직무교육으로 수사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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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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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법률자문검사, 매주 수요일 특사경 수사관 대상 직무교육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매주 수요일 시 특별사법경찰과 수사관들에게 수사에 필요한 전문직무교육을 실시해 수사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정돈 시 법률자문검사가 지난 25일 특별사법경찰제도의 개관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수사기법 및 사례 등을 수사관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수사능력을 겸비한 수사관을 양성함으로써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환경 및 식품위해업소 등 민생침해사범을 강력히 단속해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별사법경찰은 단속과정에서 적발한 위법사항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권을 보유한 행정공무원이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에서는 환경, 식품위생, 수산 등 9개 분야에 24명의 특별사법경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모두 362건을 입건해 329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원산지 표시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기획수사, 군·구 합동 단속 등 특별사법경찰 활동을 확대·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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